50세부터는 탄수화물을 끊어라를 읽고
70대 중반의 일본인 의사인 후지타 고이치로는
사람의 인생에서 50세부터 생리기능이 많이 달라진다고 한다.
50세 이전까지는 해당(解糖)엔진을 사용하여 탄수화물을 소화하여 에너지를 얻고
50세 이후부터는 미토콘트리아 엔진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얻어야 한다고 한다.
인간의 수명 결정 요인으로는 미토콘트리아, 텔로미어, 장수유전자, 장내세균 등
4가지로 나누고 있으며
50세 이후에는 암,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을 주의해야 하며
암세포는 해당엔진이 가동될 때 활발히 움직인다고 한다.
이 해당엔진은 고혈당, 저체온, 저산소의 삼박자가 갖춰지면 활발해지므로
50세가 넘으면 해당엔진의 활동을 억제하고
미토콘트리아 엔진을 가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당엔진 가동을 위한 주요 음식은 백미, 빵, 우동, 라면 등이고
상대되는 곡식은 식이섬유가 품부한 오곡밥, 현미밥, 감자, 고구마, 콩 등이다.
방사선에 피폭이 되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집에서 담근 된장이나 간장에 방사선에 내성을 가지는
곰팡이, 효모, 세균에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베타글루칸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인간의 수명은
사람마다 약 10,000여개의 텔로미어라는 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평생동안 약 5,000여개를 사용하고 5,000여개가 남으면 죽는다고 한다.
사용하는 5,000개의 텔로미어의 사용기간을 늦춤으로써
수명을 약 125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고혈압, 비만, 당뇨가 세포분열을 촉진하며
과식, 과음, 수돗물 속 염소, 담배연기, 농약, 다이옥신, 심한 운동,
강한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전자파, 암, 심근경색, 뇌졸중도
활성산소가 늘어나 텔로미어를 단축시킨다고 한다.
한 번 단축된 텔로미어는 다시 늘어나지 않으며
오직 현재 가지고 있는 텔로미어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늦추는 것만이 현재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한다.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물로는
비타민 E, 비타민 C, 요산,, 빌리루빈, 글루타티온, 카로틴 등이 있으며
50세 이후 텔로미어가 천천히 줄어들게 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식품을 먹어야하며 이것들은 주로 식물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식물들은 자극적인 향과 매운 맛, 쓴 맛으로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방어하기 위해
피토케미칼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선명한 색을 유지한다고 한다.
색소가 진하고 향이 있는 아래 식물들을 많이 먹으면
활성산소가 제거되고 텔로미어가 줄지 않는다고 한다.
매운 맛, 쓴 맛이 있는 식물에 피토케미칼이 많이 들어 있으며
당근, 포도, 과일에 든 떫은 맛에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으며
녹황색 채소, 해조류의 색소에는 카로티노이드
파, 마늘의 향기 성분
무, 겨자의 매운 성분에는 유황화합물이 들어 있으며
허브, 감귤류의 향과 쓴 맛에는 테르팬류가 있으며
버섯류나 미생물에는 베타 글루칸이 들어 있다고 한다.
활성산소 흡수능력을 ORAC라고 하며
ORAC 지수가 높은 음식으로는 계피, 정향, 콩류, 크랜베리, 블루베리가 있다.
인공 화학 조미료보다는 천연 조미료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한다.
미네랄 함량이 많은 경도가 높은 물을 마시는 고원지대 사람들이
장수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천연수에 들어 있는 칼슘이나 미네랄은 이온화되어 입자가 작으니
거의 100% 체내로 흡수되며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물로는 알카리성 광천수, 광수, 온천수라고 한다.
프로폴리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천연성분으로
현재 가장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진 식품이라고 한다.
브라질산 프로폴리스가 가장 많고 최고급이라고 한다.
두번째로는 장수유전자인데 칼로리를 제한하고 운동을 하면
50세 이후부터 장수유전자가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소고기 돼지고기에 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저밀도 콜레스트롤이 늘어나며
이 육류를 채소와 함께 먹으면 피토케미칼이 섭취된다고 한다.
이로써 텔로미어를 지키는 동시에 세포를 강화할 수 있다.
20대를 기점으로 하강하는 남성호르몬을 분비하기 위해
고기를 일주일에 2~3차레 먹어야 하며 운동도 적당하게 해야 한다.
성욕과 성기능에 영향을 주며 근육과 뼈를 형성한다.
고기를 먹을 때 성장하는 닭이나, 돼지, 소에
성장호르몬이나 항생물질이 투여되어 있을지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며
비계가 적은 안심살이나 허벅지살로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한다.
다가불포화지방산은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 증상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오메가 3 ( 참기름, 등푸른 생선 ), 오메가 6 ( 옥수수유, 대두유, 참기름 )이 있으며
트랜스 지방산이 많은 마가린과 쑈트닝은 건강을 해치는 역할만 한다고 한다.
트랜스 지방산으로 바뀔 수 있는 식용유, 커피크림이 있다.
50세 이후에는 운동 중에서도 유산소운동을 해야 하고
이는 미토콘트리아 엔진을 가동하기 위함이다.
남성 호르몬은 근육에서도 만들어지니 근육운동도 좋다.
몸이 젊은 사람 못지 않지만 얼굴에 주름이 있는 경우
몸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면서 발생한 활성산소로 피부가 노화된 탓이다.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다.
셋째로
면역력의 70%는 500종 이상과 100조개 이상을 가진
장내 세균에 의해 장에서 결정되고 무게로 보면 1~2 kg이나 된다고 한다.
좋은 균, 나쁜 균, 해바라기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면역력의 30%는 기분이나 생활자세에 의해 좌우된다고 한다.
유산균은 장내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함으로써 밖에서 침입해 온 균을 물리친다.
풍부한 식이섬유 섭취로 장내세균 활동을 지원해야 하며
굵직한 변을 본다는 것은 장관에 균형잡힌 장내균총이 형성되어 있다는 뜻이다.
파킨슨 병은 뇌내의 도파민이 부족하여 생기는 병이고
도파민과 쎄로토닌은 나이 들어도 호기심이 넘치고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많은 것을 배우는 행동파형 사람들을 만든다고 한다.
장내세균은 다시마, 미역, 해조류, 전립곡물, 콩류, 우엉, 마늘, 아보카도, 과일류, 낫토, 오크라, 모로헤이야, 토란 등에 많은 수용성 식이섬유를 좋아하며
보존료와 방부제는 장내세균도 늘어나지 못하게 하며
토양균 섭취가 무균 음식을 먹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한다.
O-157이나 O-11균들은 선진국의 학교, 유치원, 식당의 주방등
구석구석까지 균을 없애는 곳에서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하루 10시간 이상 자면 장수하지 못하며
50세 이후에는 정년 후에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
미리 어느 정도 길을 만들어 두면 좋겠다.
40세 넘어 이혼이나 사별한 상태로 있으면 암에 걸리기가 쉽다.
얼굴이 붉어진 상태에서 술을 더 마시면
면역력이 떨어져 암에 걸리기 쉬우며
술은 좋은 사람하고만 마시는 게 좋다.
술은 두 잔까지만 마시면 면역력은 오히려 올라가지만
그 이상은 면역력을 낮춘다.
금욕적으로 산다고 해서 장수하는 것은 아니며
적당히 술과 육류를 즐기면서 인생을 사는 게 좋다.
만족함을 알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면
평생 즐겁게 살 수 있다.
50세부터 125세까지 활기차게 살기 위한
후지타식 장수 조언 10가지
1. 50세부터는 백미나 단 것을 먹지 말자.
2. 색이 진하고 향이 강한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라.
3. 과식, 과음은 텔로미어를 단축하는 행위다.
4. 식사는 한 입에 서른 번씩 꼭꼭 씹어 천천히 먹자.
5. 건더기가 가득 든 된장국은 장수 건강식이다.
6. 생수가 질병, 인지증, 노화를 방지한다.
7. 식품 첨가물 덩어리의 식품은 멀리 하자.
8. 일주일에 두세 번은 육류를 먹자.
9. 변의 양을 늘리자.
10. 삶의 보람을 찾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