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회사 동료들과 MT

시간을 쪼개서 2012. 11. 4. 14:49

회사 동료들과 북한산 둘레길로 MT가 계획되었다.

녹번역에서 조금 위 ~ 족두리봉 아래

이곳은 등산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둘레길 구간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오늘의 목표는 구기동에서 진관동까지~

 

북한산 둘레길 제 8구간

도봉산을 제외한 북한산의 전체 둘레길의 길이가 44 km라는 걸 오늘에야 알았다.

도봉산까지 포함하면 그 길이는 훨씬 더 길어진다.

 

둘레길은 대부분 산길로 이루어져 있고

일부 구간은 주택가 구간이나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도 있다.

 

산에서 한동안 계속 오르거나 내려가는 가는 것만 익숙해져 있는데

오르내림을 반복하니 다리도 익숙하지 않는 것 같다.

 

어느 양지 바른 곳에 피어 있는 나팔꽃

 

단풍나무 너머로 보이는 은평 뉴타운

 

맑은 하늘과 북한산의 풍경이 정말 멋지다.

가장 왼쪽이 백운대이리라~

 

 

수녀님께서 이런 시도 지었었네~

 

한무리의 억새가 피어있는 곳에서  

 

책임감이 강하고 순수한 젊은이 

 

 

이젠 은행나무의 잎이 모두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산행을 마치고 족구 한판하잔다.

어떻게 족구 정족수를 딱 맞춰 왔는지...

우리를 위한 날이네

 

삼천리골에서 백숙까지 거~하게 먹고

서울시내로 복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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