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찾아 바다건너...
그동안 패키지만 다녔던 여행이었지만 이번엔 중국현지에 친구만나러 간다 무슨일이든 음양이 맞아떨어지듯 친구들의 뜻과 여건이 맞아 떨어진 결과이다 현지에 경주가 있고 재준이가 청도에 출장이 있고 동혹의 적극적 추진이 있었기에 맺어진 결과이다
사실 경주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 고등학교때의 깔끔하고는 넘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이놈이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가?? 청도가 발달된 도시라지만 어쩔수 없는 중국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칭다오 공항에서 첫대면도 역시 촌스러웠지..동혹이는 대놓고 물어본다 경주 첫모습이 어떠냐고..터프하다?? 나중에 안거지만 이유가 있었지..우리나라 부자들이 일부러 비싸지 않은 차를 몰고 다니고 아이들에게 평범한 옷을 입혀서 학교에 보낸다던가..
공항에서 6년만에 만나는 친구는 열심히 차를 달리더니 재준이가 머문 호텔로 간다 그곳에서는 화려한 결혼식이 진행중이다 축포대포와 악기대까지 갖추고 퍼레이드를 하듯 호텔로 입장하며 이동중에는 7대의 리무진으로 이동한다니..이모습도 특별한 결혼식이 아니라는것은 이동중에 가끔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재준이와 량데뷰하고 호텔에 짐을 내려놓고 점심식사를 하러간다 한국친구들의 입맛을 고려한탓인지 샤브샤브집으로 안내한다 그동안 중국내륙만 여행할때는 해산물 보기가 어려웠는데 음식 재료가 모두 해산물이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칭다오는 어떤곳일까..먼저 간곳은 바닷가 해수욕장이다 2주전에 다녀온 경포대의 모습은 젊은 남녀가 쌍쌍히 때이른 해수욕장의 낭만을 즐기는 모습이었는데 이곳은 가족들이가 많았고 벌써 수영복차림으로 차가울듯한 물속에서 해수욕을 들기고 있다 거센 파도가 위협적이다
그리고 이동한곳은 방파제 끝에 팔각정이 있는곳으로 간다 팔각정은 역사적의미가 있는듯 생각되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다..그동안 다녀온 중국에 비해서 역사적 유물이 없어서일까 그리 큰의미가 있는것 같지 않은데도 사람들이 가득하다...청나라때 세워졌고 독일이 이곳에 들어올때 진입했던곳이라고 영어로 적혔다고 해석해준것 같다 친구들이..
이어서 유람선을 탔는데 중국에서 통하는 얼굴임을 증명하듯 나이어린 소녀인지 아가씨인지 동혹에게 적극적을 대쉬한다 우리나라에서 공공의 장소에서 그것도 20대전의 아가씨가 맘에드는 이에게 대쉬하는 모습은 흔한일이 아니다 그리고 중국여자의 적극적인 모습은 유람선 이동버스의 가이드인 아가씨의 해설하는 모습에서도 느낄 수 있다 유람선 관광후 이동버스를 타고 역사유물을 덤으로 보여주지만 우리가 가진 밑바탕과 먼 내용들이라 와닫지 않지만 그나마 관우를 전쟁신으로 모신곳은 떠듬해석한 영어문장으로 삼국지의 유비 삼형제 모습임을 알고 동혹과 나는 반갑기만하다
칭다오는 독일의 조차지였기에 이곳의 의미가 있고 그리고 칭다오맥주가 유명하며 맥주축제도 매년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맥주거리로 간다 길게 뻗은 노상에 맥주를 즐기는 이들이 가득하다 거의 10분거리를 걸어 끝까지 가보지만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정도이다 되돌아와서 간신히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대하던 ...첫날의 반가움을 건배 ~... 안주는 근데 왜이리 짜냐 동혹이의 투덜거림..기껏 유명한데라고 추천한 경주 무색하겠건만 동혹이의 직설은 거리낌이 없다 ㅋ
참말로 청도는 골프와 유흥하러 온다더니..맞는 말이다
그렇게 여행의 별볼일없는 첫날이 지나간다
경주야 나에게 역사적유물없는 여행은 앙꼬없는 찐빵이다
너나 있으니 여기에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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