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산에 고객사가 있어 일산에 방문한다.
깨끗하게 정리된 일산 시가지가 마음에 들고
주변에 공원같은 것들이 있어 살기 괜찮다는 인상을 받는다.
마침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이 있어 같이 갔는데
그냥 서울로 가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
방향을 바꿔 오두산 전망대를 구경시켜 주기로 한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고
임진강 건너까지 거리가 3.2 km 되어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망원경으로 보면 북한 농민들 왔다 갔다 하는 모습 쉽게 볼 수 있다.
인민군 아가씨와 한 컷
일본에서 온 Hideki와 한 컷
영국 출신 Philip과 한 컷
북한 초등학교 모형교실에서 한 컷
우리 초등학교에 있던 책상과 의자의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데
Size가 작아진 걸까? 내가 커진 걸까?
통일의 북 앞에서
언제 저 북에서 소리가 울려 퍼질까?
전망대 자리가 삼국시대 때부터 국가의 전략적인 성이었다고 하네
TV 드라마 근초고왕이나 광개토태왕에 등장하는 관미성이나 각미성으로 불리었으며
지금의 연평도나 백령도만큼 중요한 전략적인 요충지였다나...
마지막으로 건너편 산에 만들어 놓은 고려의 왕궁인 만월대 모형
뒤에 있는 산이 개성의 송악산이 되어야겠구만...
북한에 있어 가지 못하지만 빨리 평화통일이 되어 가서 보기를 기원한다.
전망대 근처에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시간이 나면 가족들과 같이 이곳들을 둘러보고 싶다.
11월 9일 (화)에는 외국인 2명 데리고
청와대 앞길로 해서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 다녀왔다.
좋~단다...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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